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9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20~70㎜ △경북 남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30㎜ △경남권 동해안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4~7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요일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25~50km/h(7~14m/s)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