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매출이 3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한 기록이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에는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수급문제가 있었으나 거래선 다각화로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조명과 자동차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제시한 3400억원과 3600억원의 매출 가이던스를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다음달 초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4분기 매출 전망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