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생태계 ‘공정’ 강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중소 온라인 유통업자 대규모유통업법 맞춤형 컨설팅 사업인 ‘Win Win Win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업체 텐바이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Win Win Win 프로그램에 참여해 납품업체와 거래 관행을 공정하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텐바이텐 사례를 공유하고 유통시장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텐바이텐을 대상으로 발주시스템 점검, 계약서 검토, 담당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컨설팅을 추진했다.
텐바이텐은 공정위 컨설팅 결과에 따라 계약서 수정 등 일부는 8월 말 개선을 완료했다. 판촉 행사 시스템도 이달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 최우선 목표는 혁신적인 중소 온라인 유통업체가 법을 준수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있다”며 “법 위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텐바이텐이) 참여한 것은 공정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 조성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컨설팅을 위한 소통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텐바이텐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 개선의 성과가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