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CCTV영상 경찰서에 전달…선처 없어"
한 여성이 20대 남성 아이돌그룹 멤버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소속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출입 보안시설이 갖춰진 건물에 다른 직원이 출입하는 틈을 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양측 진술을 들은 뒤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아직 입건하기 전"이라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관할 경찰서에 전달해 무단 침입 및 아티스트가 원치 않은 신체접촉을 한 행위를 신고했다"며 "이와 같은 사건 발생 시 선처 없는 처벌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