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가 노스트라다무스냐"…이준석 "할 말은 특검 가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하자 "부처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할 말은 특검 차려지면 거기서 하라"고 맞받았다.
▲화천대유 김만배, 박영수 특검 인척에 100억 전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 사업가에게 100억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중 100억원을 대장동 분양대행업체 대표인 이모 씨에게 전달했다. 이 씨와 박 전 특검은 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권주자 인터뷰] 황교안 "경선 4강 유력하다…뚝심 있게 나아갈 것"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황교안 전 대표는 오는 8일 예정된 2차 컷오프에서 자신이 최종 경선 후보 4인에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고 자신하며 "일희일비 하지 않고 뚝심 있게 나아가 반드시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2일 진행된 데일리안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나에게 꿈이 있다면 '정의'와 '품격'이 회복되는 정상국가를 다시 만드는 것"이라며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국민의힘 경선 4강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2086명…주말 기준 두 번째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6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31만810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2명 줄었다.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지난 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3971만470명…인구대비 77.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한층 속도가 나고 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4504명, 접종 완료자는 40만644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71만470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77.3%에 해당한다.
▲[국감2021] 정무위 국감 쟁점은?…가계 대출·화천대유 급부상
21대 국회 두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금융 분야에서는 ‘화천대유’ ‘가계 대출’ ‘가상자산’ 등이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른 시중은행들의 연쇄적 대출 제한으로, 실수요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송곳 질문이 예상된다. 화천대유자산관리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도 빠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