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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 경선도 압승 55.3%…본선행 사실상 확정


입력 2021.10.02 18:24 수정 2021.10.02 18:2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李, 8번 경선 중 7번 1위…이낙연은 33.6% 득표

李, 총 누적 득표율 53.5%…2위와 18.9%p 격차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월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7차례 경선에서 과반 승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투표 수 3만5832표 중 1만9698표를 가져가며 55.34%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1만1969표로 33.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468표(9.74%)로 3위, 박용진 의원은 461표(1.30%)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결과까지 합산한 총 누적득표율은 이 지사가 53.51%(36만5500표)로 기록됐다. 이 지사가 현재까지 총 8번의 경선 결과 과반을 기록하면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치러야 하는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34.67%(23만6804표)다. 3위 추 전 장관과 4위 박 의원은 각각 10.58%(7만2285표), 1.24%(8476표)로 집계됐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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