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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로잘린, '먹튀' 논란 사과 "레슨비 전액 환불"


입력 2021.10.01 16:33 수정 2021.10.01 16:3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상처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로잘린 SNS

로잘린은 1일 자신의 SNS에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로잘린이 레슨비를 먹튀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지난 3월 로잘린에게 입시 레슨을 부탁하고 총 290만원을 지불했지만, 레슨이 취소됐음에도 로잘린이 환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로잘린이 입시 작품을 창작했으니 작품비는 환불해줄 수 없다고 말했고, 레슨비 명목의 50만원은 환불해주겠다고 했지만, 이 마저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었다.


이에 로잘린은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하며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 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 환불을 해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협찬 물품을 반납하지 않고 잠수를 탄 적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돼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로잘린은 최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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