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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수도권 집값·전셋값 상승세 확대…가을 이사철 영향


입력 2021.10.01 15:09 수정 2021.10.01 15:0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상승세가 모두 확대됐다.ⓒ부동산114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상승세가 모두 확대됐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추석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4%, 0.12% 올랐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10%, 신도시가 0.09%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 구로, 강서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강북(0.28%) ▲구로(0.26%) ▲강동(0.22%) ▲강서(0.22%) ▲서대문(0.20%) ▲용산(0.18%) ▲관악(0.17%) ▲도봉(0.16%) ▲강남(0.14%) ▲노원(0.1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20%) ▲광교(0.11%) ▲분당(0.09%) ▲일산(0.09%) ▲산본(0.09%) ▲중동(0.09%) ▲김포한강(0.08%) 등이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높은 지역과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지 주변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군포(0.21%) ▲수원(0.15%) ▲시흥(0.15%) ▲의정부(0.15%) ▲인천(0.12%) ▲부천(0.12%) ▲성남(0.10%)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 수요가 유입되면서 서울 0.10% 올랐고 경기ㆍ인천이 0.06%, 신도시가 0.05%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구로(0.24%) ▲강동(0.20%) ▲강북(0.20%) ▲광진(0.20%) ▲노원(0.18%) ▲용산(0.18%) ▲관악(0.17%) ▲서대문(0.16%)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9%) ▲중동(0.09%) ▲일산(0.08%) ▲평촌(0.07%) ▲산본(0.06%) 등이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시흥(0.18%) ▲의정부(0.12%) ▲구리(0.10%) ▲고양(0.09%) ▲군포(0.09%) ▲부천(0.08%) ▲화성(0.08%) ▲남양주(0.07%) ▲파주(0.07%) 등이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금융권의 대출 한도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매도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전세난, 대선 이슈 등으로 수요초과 현상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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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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