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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연락선 복원한다던 북한…통일부 "무응답"


입력 2021.10.01 09:30 수정 2021.10.01 09:3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북한, 전날 미사일 시험발사 진행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지난 7월 27일 군 장병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 시험통신을 하고 있다. ⓒ국방부/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시점을 10월초로 제시한 가운데 통일부는 10월 첫째날 연락선 개시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일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남북 군 당국이 운영하는 통신선의 가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국방과학원이 전날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등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이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연락선 복원 등을 시사하며 대남 유화메시지를 내놓은 지 하루 만에 추가 군사행동을 벌인 것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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