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원정서 5회초 달아나는 쐐기포
최지만(30·탬파베이)이 대형 홈런포로 메이저리그 통산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 2사 1,3루 상황서 상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의 초구 느린 커브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홈런포는 지난 15일 토론토전 이후 보름 만이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6시즌 만에 50홈런 고지도 점령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7회말 현재 휴스턴에 6-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