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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 0.2% 하락…3130선 하회


입력 2021.09.28 09:41 수정 2021.09.28 09:4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1879억원 순매도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7p(0.21%) 내린 3127.17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해 3130선을 내줬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7p(0.21%) 내린 3127.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4p(0.01%) 내린 3133.40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0억원, 147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187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59p(0.54%) 내린 1029.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1343억원어치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52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1.5%까지 오르면서 기술주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7p(0.21%) 오른 3만4,69.37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7p(0.28%) 하락한 4443.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73p(0.52%) 떨어진 1만4969.97로 장을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방향성 없는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와 금리 등의 영향이 업종별 차별화 양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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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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