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원큐페이 앱 內 서비스 오픈예정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가운데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원큐페이'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핵심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하나태그 서비스는 고객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핫플레이스는 고객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 추천서비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는 상권분석, 내 가게 경쟁력 진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및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