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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공개


입력 2021.09.26 11:24 수정 2021.09.26 11:2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화웨이 커넥트 2021’서토털 접근 서비스 EaaS 전략 선봬

장 평안(Zhang Ping'an) 화웨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CEO 겸 화웨이 소비자 클라우드 서비스 사장이 지난 23일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1’ 연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화웨이

화웨이는 지난 23일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1’ 연례 행사에서 업계 최초 유비쿼터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인 ’화웨이 클라우드 UCS(Ubiquitous Cloud native Service)‘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또 매크로버스(MacroVerse), 옵트버스 AI 솔버(OptVerse AI Solver), 화웨이 클라우드 스택 8.2 등 10개의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로 발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 UCS는 화웨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르게 물리적으로 서로 떨어진 여러 장소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대기시간, 네트워크 정체 및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여 개발자 친화적 환경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UCS를 통해 기업이 물리적 거리, 클라우드 환경 또는 트래픽 제한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 또는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 평안(Zhang Ping'an) 화웨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CEO 겸 화웨이 소비자 클라우드 서비스 사장은 “지난 30년간 화웨이는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향후 30년 동안 지능형 미래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기술, 전문성을 구축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화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모든 것의 서비스화(Everything as a Servic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잠재 역량을 모두 디지털에 쏟아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화웨이는 오렌지 클라우드(Orange Cloud), 톈진 항만 홀딩스, 상하이 푸둥 개발은행 등 화웨이 고객 및 파트너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화웨이와 협력한 경험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걸쳐 더욱더 널리 사용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여러 지역에 걸쳐 분산 구축된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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