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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소득주도성장 옹호 최배근 교수 영입


입력 2021.09.24 09:49 수정 2021.09.24 09:5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최배근 전문성·이재명 정치의 결합, 가슴 뛰는 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해온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대선캠프 정책조정단장으로 영입했다.


대선 공약으로 기본소득 내세우고 있는 이 지사가 최 교수 영입을 통해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24일 이 지사 대선캠프인 '열린캠프'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정책조정단장을 맡아 기본소득 등 이 후보의 정책 공약을 가다듬기로 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초대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최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해온 인사이기도 하다.


열린캠프는 최 교수가 "금융의 민주화와 실직자의 안전망 확충 등 개혁적인 경제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다"며 "오랜 지론으로 기본소득을 주장해 온 최배근 교수가 정책조정단장으로 위촉된 만큼,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등 경제정책의 바탕이 더욱 풍부해지고 정교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 역시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최배근 교수는 경제 대전환 전문가이자 기본소득 전문가"라며 "'최배근의 전문성'과 '이재명 정치'의 결합, 정말 가슴 뛰는 일이다. 더 큰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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