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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이레 실종…엄태구의 큰 그림일까?


입력 2021.09.23 15:50 수정 2021.09.23 15:5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오후 10시 30분 방송.

tvN ‘홈타운’ 한예리가 ‘실종된 조카’ 이레를 찾을 단서를 찾아나선 2회 예고편이 23일 공개됐다.


공개된 ‘홈타운’ 예고 영상 속에서 최형인(유재명 분)의 직속 후배 이시정(조복래 분)은 연쇄 살인 가능성을 제시해 실종된 조재영와 이경진의 생사 여부에 관심을 높인다.


이에 더해 최형인은 실종 전 조재영과 이경진이 모두 들었다는 이영덕(윤경호 분) 지니어스 아카데미에서 만든 카세트 테이프에 대해 더욱 깊숙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조재영을 찾는 과정에서 조정현은 생각지도 못한 조재영의 비밀을 알게 된다.


또한 조재영의 납치 용의자인 김환규(김신비 분)가 교회에서 난동을 부리는 뒷모습과 함께 조정현이 김환규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김환규의 집에서 무언가를 본 조정현은 “내가 잊고 있었던 게 바로 이거였어”라며 경악해 그가 무엇을 보고, 기억해낸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앞서 방송된 ‘홈타운’ 1회에서는 사주시에서 발생한 기이한 사건들과 그에 연루된 인물들로 거대한 미스터리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가스테러범 조경호(엄태구 분)의 가족인 조정현(한예리 분), 조재영(이레 분), 정경숙(박미현 분)이 사주시에 귀향함과 동시에 여중생 이경진(김지안 분)이 실종되고, 그의 모친이 괴여인에 의해 살해당한데 이어 가스테러범의 딸인 조재영 역시 실종돼 긴장감을 극에 달하게 했다.


더욱이 엔딩에서 조재영의 핸드폰이 발견돼 그의 생사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몰려 있는 상황.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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