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원정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
벤치 대기했던 이재성은 기회 못 얻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 간에 한가위 ‘코리안 더비’가 아쉽게 불발됐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8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마인츠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10여 분을 뛰었다.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투입된 정우영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도 원정서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다.
올 시즌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정우영은 이날 처음 교체로 나섰다.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쉽게 기회를 얻지 못해 정우영과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은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뒤 3, 4라운드에서는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돼 전 경기 출전에 나섰지만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