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상이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 전 총장이 '사부'로 등장해 최초로 집을 공개하고, 그동안 언론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집사부일체 측은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의 주자들이 사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 전 총장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들을 소개하며 애견가로서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출연 멤버들에게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 달라"고 제안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서기도 했다.
집사부일체 측은 윤 전 총장이 주방에서 멤버들을 위한 '윤식당'을 오픈해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윤 주부'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의 습관인 '도리도리' 고갯짓과 '쩍벌' 자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좌천을 많이...', '나에게 추미애란' 등의 질문도 예고편 자막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 1탄 윤 전 총장 편은 이날 오후 6시3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