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태경 "진격의 하태경…사력을 다해 4강 진출 하겠다"


입력 2021.09.15 16:04 수정 2021.09.15 16:04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 '돌파'

소액 정치후원금에도 관심 호소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십시일반 후원금이 4강의 밀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사진 가운데)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3선 하태경 의원이 2차 예비경선에 진출함에 따라 계속해서 4강을 향해 돌진하겠다며, 2차 예비경선 후보등록 비용 마련을 위한 '십시일반' 소액 후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하태경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SNS에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사력을 다해 꼭 4강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홍원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한 1차 예비경선 결과, 하 의원은 8명의 상위 후보군 안에 포함되면서 2차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하 의원은 향후 6차례의 TV토론 등을 거치며 내달 8일 다시 4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하는 본경선 진출을 다투게 된다.


1차 예비경선은 일반국민여론조사 80%와 책임당원표본조사 20%의 혼합으로 치러졌으며, 2차 예비경선에서는 이 비율이 70%와 30%로 조정된다. 하 의원은 당원과 국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하면서, 2차 예비경선 등록을 위한 소액 정치후원금 또한 호소했다.


앞서 하 의원은 대권에 도전하면서 후원회를 발족했다. 후원회장으로는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고 윤창호 군의 친구 김민진 씨 △북한에 의해 피살당한 해수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국한 고 박재우 병장의 외조부 김호우 씨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서진혁 씨가 공동으로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하태경 의원은 "부탁드릴 게 있다"며 "8강 등록금 1억 원을 또 내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십시일반 후원금이 진격의 하태경 4강 진출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