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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아태지역 19개국 주한대사 간담회 개최


입력 2021.09.09 15:19 수정 2021.09.09 15:1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탄소중립 국제협력 강화 논의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9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전 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및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연대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환경부는 간담회에서 ‘한국의 탄소중립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지난 8월 31일 제정한 탄소중립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우리나라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수원에서 개최하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을 앞두고 아태지역 국가들과 환경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그간의 국제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한정애 장관은 “우리나라는 환경문제 대응에 있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그 시작점이 이번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 성공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라고 강조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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