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제2차 경력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IC는 이날부터 23일까지 보름여간 서류접수를 받은 후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22명으로 단일 채용 공고로는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채용은 학력이나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투자 직군의 경우 ▲책임투자(1명) ▲주식운용(1명) ▲빅데이터 분석(1명) ▲외환투자(1명) ▲사모주식투자(3명) ▲인프라투자(3명) ▲헤지펀드 및 사모채권투자(1명) 등이다.
이어 ▲리스크관리(1명) ▲운용지원(2명) ▲경영전략기획(1명) ▲대외협력(1명) ▲교육연수(2명) ▲IT 인프라 관리 및 운영(1명) ▲IT시스템 개발(1명)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1명) ▲투자부문 감사(1명) 등을 리스크와 경영관리 직군에서 선발한다.
진승호 KIC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전략 기능을 강화한데 이어 운용전략 고도화를 통해 거시 및 금융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세계 10대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KIC와 함께 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