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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입대 앞둔 데이식스 영케이, 6년 내공 ‘이터널’에 담았다


입력 2021.09.06 16:32 수정 2021.09.06 16:3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9월 6일 첫 솔로 앨범 '이터널' 발매

내달 12일 카투사 군입대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데뷔 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영케이는 6일 오후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데이식스 영케이가 아닌, 솔로 영케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15년 9월 밴드 데이식스로 데뷔한 영케이는 보컬과 악기 연주 실력은 물론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을 보여줬다. 영케이는 일찌감치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Zombie) 등 데이식스 히트곡들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데이식스 유닛인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로도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줬다.


이번 솔로 데뷔 앨범은 그런 영케이의 음악 히스토리를 집약한 앨범이다. 영케이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컸다. 작업하는 과정에서 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현재 제가 가진 최선을 앨범에 담으려 했다”고 진정성 넘치는 소감을 들려줬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와 서브타이틀곡 ‘그대로 와 줘요’를 비롯해 ‘베스트 송’ ‘사랑은 얼어 죽을’ ‘마이크로폰’(Microphone)(Feat. 다운) ‘원트 투 러브 유’(want to love you) ‘잘 자라 내 사람아’ 등이 담겼다. 모든 수록곡을 직접 쓰면서 영케이는 앨범에 내면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영케이는 “음악에 대한 거창한 가치관은 아직 성립되지 않은 상태다. 늘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는데 좋은 음악의 정의는 매번 바뀌는 것 같다. 계속 고민하고 있다. 글로 정리하기는 어려운, 마음이 인정하는 느낌으로 가는 것 같다. 이번 앨범에도 고민과 노력이 쌓여서 만든 곡들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영케이의 이번 활동에 주변 선배와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그는 “(박진영PD님이) 수고했고, 축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아마 직접 만나 뵙게 되면 조언과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고, 멤버들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응원해줬는데 쑥스럽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케이는 내달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영원히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솔로 첫 미니 앨범을 완성했다. 보여드리고, 전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같다.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내 노래를 통해 어떠한 감정이라도 전해진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솔로 앨범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듣는 이들에게 위로나 어떠한 감정의 해소 등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케이의 첫 솔로 앨범 ‘이터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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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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