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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유한젠’ 등 11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


입력 2021.09.06 12:01 수정 2021.09.04 11:3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

환경부 MI. ⓒ데일리안 DB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개 기업 11개 생활화학제품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해 오는 7일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초록누리)을 통해 공개한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관련 법률에 따라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를 받은 제품 가운데 기업이 자발적으로 유해물질을 법적 규제 이상으로 저감하거나 유해성이 낮은 물질로 대체한 제품을 말한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우수제품 심사지침을 마련하고 시민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업이 신청한 제품들의 안전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심사해 총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11개 우수제품은 ▲유한젠(표백제) ▲피지 딥클린젤(세탁세제) ▲홈스타 인덕션 클린티슈(세정제)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살균제) ▲레인오케이 에탄올 그린 워셔(워셔액) ▲레인오케이 에탄올 3인1 코팅워셔(워셔액) ▲불스원 다목적 세정제(세정제) ▲퍼스트클래스 초고농축 슈퍼버블폼(세정제) ▲레인오케이 프리미엄 에탄올 발수코팅 워셔(워셔액) ▲슈맘(세탁세제) ▲공기청정기용필터1227815(필터형보존처리제품)이다.


이들 우수제품에는 심사 결과서를 발급받은 후 2년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고 새겨진 표시나 문구를 게재할 수 있으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갱신도 가능하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화학제품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시민사회·기업과 체결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초록누리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 대상에 세탁·방향제 등 91개 제품을 추가하기로 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우수제품 선정을 통해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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