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개최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 주제

제2회 푸른 하늘이 날 행사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는 오는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다.

올해 주제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다.

기념식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전 녹화 형태로 진행하며 KTV와 환경부 유튜브, 유엔환경계획 홈페이지에서 방영한다.

환경부와 함께 외교부는 부대행사로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영상 환영사를 시작으로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김정욱 환경협력대사 축사가 예정돼 있다.

환경부는 국민이 미세먼지 저감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9월 7일부터 24일까지 ‘푸른 하늘의 날 달리기’와 ‘푸른 하늘의 날 노래(캠페인송) 공모전’ 등을 환경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정부 노력과 국민 실천으로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이 돌아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민이 편하게 숨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