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시장 위험요인 대응 주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1 주요 20개국(G20)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회의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을 맡은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와 연계해 ‘코로나 시대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위험요인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과 홍장표 KDI 원장이 개회사를 하며 제프리 프랑켈 하버드 대학교수가 최근 세계 경제, 국제금융 시장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각되는 ‘세계 경제의 불균형 회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프랑켈 하버드대 교수 이외에도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 아드리안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자본시장 국장,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 코제 세계은행(WB) 개발전망국장 등 세계 경제·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들과 주요국 정부·중앙은행 인사,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총 3개 세션 가운데 첫 번째는 국가별 불균형적 경제회복과 주요국 거시경제 정책 기조 변화 전망 등 거시경제 위험요인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경제전환 가속화 과정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하는 디지털화폐가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과 국제금융체제·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코로나19로 촉진된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 등 경제구조 변화가 향후 국제금융체제와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전망할 예정이다.
회의는 7일 KDI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