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공중파 TV보다 넷플릭스, 유튜브의 힘이 막강해진 세상에서 ㈜내가미래다의 NGM스튜디오는 글로벌 콘텐츠허브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Next Generation Media’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NGM스튜디오는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는 ㈜내가미래다 영상사업부의 자체 브랜드명이다. ㈜내가미래다는 2020년에 미디어 콘텐츠로 기술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으로, NGM스튜디오를 통해 영상기획부터 촬영, 편집, 유튜브 채널 운영, 광고영상 등을 선보인다.
사업초기인 2017년부터 미국 LA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며 해외 시장에 눈독을 들였고 현재는 미국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이 30여명 수준인 작은 기업이 외국 국적의 크리에이터들 마저 정규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동남아국가의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동일한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NGM스튜디오는 현재의 모습만 보면 국내보다 국외 사업에 관심이 더 많은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의 MCN들이 국내 채널부터 개설할 때 이 회사는 베트남 채널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8H Sáng’이 NGM스튜디오의 대표적인 채널인데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구독자가 1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베트남 현지 업체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개설한 ‘Oh! Sour’은 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인들의 문화를 조망하는 채널인데 미국진출을 앞두고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채널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건강 전문 채널 ‘헬스위크’, 10대, 20대들의 일상을 사연으로 소개하는 ‘모카툰’, 직장인 공감 토크쇼 ‘NGM스튜디오’ 등을 통해 서서히 국내 채널들도 선보이고 있다.
NGM스튜디오를 맡고있는 황동현 GM은 “안정정인 근무환경에서 참신한 기획과 좋은 콘텐츠도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MZ세대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며 사명그대로 나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