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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수능 마지막 모평 시행중…응시자 전년대비 40% 늘어


입력 2021.09.01 08:38 수정 2021.09.01 08:46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2569곳 시험장서 8시40분부터 모의평가

51만명 지원…재학생 감소, 졸업생 증가

국어와 수학 영역 '공통+선택과목' 구조

코로나19 유증상자·자가격리자 온라인 시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연합뉴스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준비 시험인 9월 모의평가(모평)가 1일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다. 올해 수능 마지막 모평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8677명으로, 재학생이 40만9062명, 졸업생 등이 10만9615명이다.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지원자 수는 재학생이 6732명 감소하고 졸업생이 4만2510명 증가해 총 3만5778명 늘었다.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는 지원자 수가 3만1300명 늘었다. 재학생은 225명 줄었지만, 졸업생 등은 3만1555명 증가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출제 영역과 문항 수 등이 동일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공통과목은 영역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이 봐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험생이 선택한 1개 과목만 골라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50%로 축소되며 연계 방식으로는 취지·내용이 유사한 지문이나 문제로 출제하는 간접연계 방식을 늘린다.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등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은 온라인으로 모의평가를 치를 수 있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평가원은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보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모의평가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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