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핀테크 서비스 등 도움 전망
금융감독원이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되는 홈페이지에는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또 금감원은 공시정보 개방·분석 전용 홈페이지인 '오픈 다트'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요사항보고서 ▲증권신고서 등 공시정보 58종을 추가로 개방한다.
금감원은 이번 다트 개편으로 초보 이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공시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올 12월까지 기존 홈페이지를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새 모바일 앱은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과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관심 기업 공시 알림 기능이 강화된 모바일 앱은 다음달 10일부터 설치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픈 API 등으로 개방한 공시정보는 기업 투자정보 분석이나 핀테크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