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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원격점검 ‘크래블’, 농업분야 28호 벤처기업 선정


입력 2021.08.30 11:02 수정 2021.08.30 10:12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텔레매틱스 장비 활용, 농기계 원격 점검

농식품부, 제28호 A-벤처스로 평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농업분야 어벤저스) 제28호 업체로 ㈜크래블(대표 김진형)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래블은 텔레매틱스 장비를 활용한 농기계 점검 및 모니터링 종합 솔루션을 제공,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2020년 매출 10억원 달성해 전년대비 4.5배 성장을 해냈다.


농기계에 장착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디바이스와 개인고객·정비센터용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신속한 농기계 정비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외 농기계 모두 설치·진단이 가능하다.


텔레매틱스 디바이스(하이오비디)와 설치사진(운전석 뒤) ⓒ농식품부

고객(농기계 보유자)은 텔레매틱스 디바이스를 농기계에 부착 후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기계 고장 알림서비스와 차량진단, 작업일지, 도난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 같은 농기계 상태·관리 시기 등의 알림으로 유지보수비용의 49%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제조사와 정비센터 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고객 농기계의 실시간 고장상태, 소모품 교체시기를 파악해 손쉬운 정비가 가능해지고, 제조사는 농기계 사용현황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제품 개발 시 중요한 데이터 확보 등이 가능하다.


크래블 김진형 대표는 “향후 시·군 센터 임대사업소에 농기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텔레매틱스 디바이스 사용 때 시·군 농업정책 수립 및 농기계 등록제도 실현, 효율적인 경작 대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반 데이터 등 자료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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