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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파월, 연내 테이퍼링 공식화/미국, 아프간 내 IS 드론 공습/홍준표 "윤희숙 사퇴 의사 존중해줘야" 등


입력 2021.08.28 17:07 수정 2021.08.28 17:0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뉴시스=AP

▲파월, 연내 테이퍼링 공식화...'비둘기' 평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돌입을 시사했음에도 긴축발작은 없었다.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을 분리하겠다는 전략이 시장에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시장은 파월의장과 연준의 기존의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잭슨홀 기조연설을 통해 "7월 FOMC회의에서 본인을 포함한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향후 경제상황이 예상대로 진전될 경우 자산매입 속도를 올해부터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연내 개시와 관련해 개인 의견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아프간 내 IS 드론 공습…카불 공항 테러 보복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습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드론(무인 항공기)을 동원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목표물을 제거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는 없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170여명이 숨진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K를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했다.


▲홍준표 "윤희숙 사퇴 의사 존중해줘야"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의원에 대해 사퇴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론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사퇴를 받아주고, 자연인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특수본의 투기 여부 수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 접종 후 예비 신랑 급성 백혈병" 국민청원


30대 예비 신랑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접종 후 예비 신랑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라고 밝힌 청원인은 "대구에서 체육 교사로 근무 중이던 30대 예비 신랑은 7월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고 8월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노조 내달 2일 총파업 예고…정부, '노정협의' 요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다음 달 2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추가 협상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다음 주 중 빠른 날짜에 쟁점 사항 논의를 위한 노정 협의를 보건의료노조에 요청할 예정"이라며 "간호인력 기준, 근무 여건 개선 등 개선이 시급한 사항은 개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 1차접종 59만8603명↑…인구대비 55.2%


전날 하루 동안 약 60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았고, 약 55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59만8603명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26일부터 18∼49세 청·장년층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되자 전날까지 2일 연속 59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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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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