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27일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2주년을 맞아 제1기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18년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2019년 8월 27일 출범했다. 정부와 학계, 시민사회 각계 대표자 4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국가 차원 물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심의하고 물 분쟁을 조정해 왔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금강과 영산강 보 처리 방안을, 2월에는 취·양수장 시설 개선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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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향후 10년간 통합물관리 정책을 이끌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달에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을 의결한 바 있다.
위원회는 학술·시민·농민단체 등과 간담회, 토론회 등을 열고 9개 공공·연구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학생 기자단은 내년 1월까지 위원회 소식과 물에 관한 정보를 위원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허재영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과 이념이 유역 단위에서 실현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역물관리위원회별로 내년 6월까지 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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