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FC서울, 홈에서 선두 울산 상대
K리그1 최하위 FC서울과 선두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 ‘쌍용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까.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현재 6승 7무 11패(승점 25)로 리그 12위, 울산은 13승 9무 3패(승점 4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 탈출이 시급한 서울은 울산을 맞아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는 나상호와 조영욱이 나선다. 미드필드진은 고광민, 백상훈, 고요한, 김진야가 포진했고, 황현수, 오스마르,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양한빈이 나선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채프만, 신재원, 박정빈, 박주영, 유상훈 등은 벤치서 대기한다. 지난 18일 제주유나이티드전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교체 출전을 노린다.
원정 팀 울산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최전방 공격수로 오세훈이 나서고, 이청용과 바코가 좌우측면에 포진한다.
이동경과 원두재, 윤빛가람이 중원에 포진한다. 포백은 설영우, 임종은, 불투이스, 김태환이 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울산은 힌터제어, 이동준, 김민준, 김성준, 김기희, 홍철, 조수혁이 벤치에 앉아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