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개인 신용대출의 최고한도를 대폭 축소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날부터 개인 신용대출의 최고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해당 조치는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며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달에도 개인 신용대출 최고한도를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줄인 바 있다.
농협은행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율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세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단체승인 대출 등의 신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