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철도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DL이앤씨와 '대심도 터널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구축 협력체 운영 ▲터널 공사용 스마트 안전장비 및 시스템 검토 ▲타 철도 안전관리시스템 연계 ▲상호 정보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대심도 터널 건설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안전장비와 관리시스템을 12월까지 구축해 사업완료 시까지 운용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근로자 위치 파악과 함께 터널 내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터널 건설 현장의 근로자 안전 확보와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