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야, 네 가족도 널 역겨워해"…이근 대위, 가세연 저격

ⓒ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가짜사나이'로 얼굴을 알린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에게 숱한 의혹을 제기했던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에 대해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24일 이 전 대위는 유튜브를 통해 "용호야, 네 와이프와 딸도 너와 같은 인간이 있다는 게 역겹다고 생각한다"고 저격했다. 이어 "역시 너는 생긴 대로 똑같이 논다.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능력이 없어 그렇게 사는 걸 보면 참 불쌍하다. 무식한 쓰레기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용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 주소를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YouTube 'ROKSEAL'

이 전 대위는 또 김용호가 최근 명예 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도 했다. 그는 "많은 분이 김용호 고소 건에 대해 궁금해할 것 같아 업데이트를 한다"며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보낸 공문 한 장을 공개했다. 공문에는 김용호가 지난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적혀 있다.

한편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인 이 전 대위는 웹 예능 '가짜사나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독특한 말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지난해 10월 김용호가 유튜브를 통해 그의 성폭력 전과, 허위 경력 등의 의혹을 폭로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이 전 대위는 성폭력 전과 등 일부 의혹은 인정하면서도 허위 의혹이 있다며 즉각 김용호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