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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육상노조, 이달 30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입력 2021.08.23 19:34 수정 2021.08.23 19:34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HMM

HMM 육상노동조합(사무직 노조)이 이달 30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MM 육상노조는 이날 오후 조합원들에게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연다고 통보했다.


HMM 육상노조 조합원들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찬반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앞서 HMM 선원으로 구성된 해상노조는 지난 22일 정오부터 24시간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조합원 434명이 참여해 투표자 대비 92.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상노조는 이번 가결로 25일 사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선박에 대해 사직 또는 승선계약서 종료를 근거로 집단 하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상노조는 육상노조의 파업 투표 결과를 보고 공동 쟁의 행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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