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축수산식품 활성화 지원
과일·쌀·축산물·한과·떡 등 11종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축수산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로 구성된 전자 상품모음집(e-catalogue)으로, 명절 등 선물 소비가 많은 기간에 농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친지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는 데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품은 과일류 등 지역 특산품 220여 개, 한과 등 식품명인 제품 30여 개, 청년 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 320여 개로 구성됐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수산물, 주류, 김치·장류, 한과·떡, 건강식품, 임산물, 화훼, 기타 등 11개 부류가 소개돼있다.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에 접속하면 상품 판매처(판매 사이트)로 연결돼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기간 중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상시 운영하여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우리 농축수산식품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행정기관·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