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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코로나 예방 강화…"상담사 40% 재택"


입력 2021.08.23 10:21 수정 2021.08.23 10:2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200명 규모 재택 실시

설문 결과, 만족도 상승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대상 재택 영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생명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상담사(텔레마케터) 10명 가운데 4명은 재택 영업을 실시하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라이나생명 소속 상담사 3200명 가운데 재택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인원은 1200명(38%)로 집계됐다.


라이나생명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6일, 사흘 간 전체 상담사를 대상으로 재택 영업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주 5회 이상 재택 영업을 할 정도로 업무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에 응한 823명의 상담사 중 63%는 '주 5회 이상' 재택 영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 ▲주 3일 이상 3.8% ▲주 1회 이상 3.5% ▲월 1일 이상 7.9% 등 필요 시에만 재택 영업을 활용하는 상담사도 있었다.


재택 영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45%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꼽았다. 시간 절약·조용한 환경·집중 잘 됨 등 '효율적인 이유'를 택한 이들도 24%에 달했다.


재택 영업 환경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95%에 달하는 긍정 답변이 나왔다. 응답자 중 절반가량이 '매우 만족'(49.9%)을 선택했다. 이어 ▲만족 26.5% ▲보통 18.5%▲불만족 2.9% ▲매우 불만족 2.2% 등 순이었다.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재택 영업을 하지 않는 상담사는 22%로 집계됐다.


본사인 종로 시그나타워에 대인소독기를 설치 운영 중인 라이나생명은 한자리 건너 띄기, 마스크 필수 착용, 전 좌석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


오재혁 라이나생명 TM영업본부 상무는 "상담사 재택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출근 때와 같은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영업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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