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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중재자'로 나서…"대표‧대선주자 연석회의하자"


입력 2021.08.20 01:30 수정 2021.08.20 08:08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페이스북에서 "분열로 정권교체 못하면 역사의 죄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대구 경북 재경향우회장단 최 경선 후보 지지선언에서 발언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9일 대선 경선을 둘러싼 당의 내홍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이 모두 모여 당의 단합과 민생대책 수립,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연석회의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할 국민의힘이 볼썽사나운 내부 분열에 빠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은 대선경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대권주자·계파 간 갈등이 실타래처럼 뒤엉켜 이전투구하는 '다중분열'에 빠진 상황"이라며 "내부분열로 인해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저희는 그야말로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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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벌어졌던 당의 분열과 자중지란을 또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면서 "이 대표와 다른 예비후보들께서 부디 저의 충심을 이해해주시고 조속한 연석회의 개최에 흔쾌히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페이스북에서 "분열로 정권교체 못하면 역사의 죄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대구 경북 재경향우회장단 최 경선 후보 지지선언에서 발언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9일 대선 경선을 둘러싼 당의 내홍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이 모두 모여 당의 단합과 민생대책 수립,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연석회의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할 국민의힘이 볼썽사나운 내부 분열에 빠져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어 "국민의힘은 대선경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대권주자·계파 간 갈등이 실타래처럼 뒤엉켜 이전투구하는 '다중분열'에 빠진 상황"이라며 "내부분열로 인해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저희는 그야말로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벌어졌던 당의 분열과 자중지란을 또 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면서 "이 대표와 다른 예비후보들께서 부디 저의 충심을 이해해주시고 조속한 연석회의 개최에 흔쾌히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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