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지도 표기를 통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 그것을 묵인하는 것에 대해 공분하는 국민들에게 세계적으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참여자들이 몰렸던 ‘독도 NFT 기부 캠페인’이 15일에 종료된 이후에 독도 NFT 작품을 18일 최초 공개하며 화제다.
공개된 작품은 경매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인식 고취와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수익금 전액이 '(사)대한민국독도협회'와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에 기부된다.
엔버월드(NvirWorld) 공식사이트에 공개된 독도 NFT 작품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이 그린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숭고한 의미를 담은 독도 그림과 하단에 캘리그라피로 새겨진 815명의 성명이 어우러져 있다.
경매 예정인 독도 NFT 작품에는 “독도는 한국 땅”을 알리기 위해 독도를 지킨 영웅들 신라장군 이사부, 조선의 어부 안용복, 독도 지킴이 홍순칠 대장을 시작으로 대중이 선정한 영웅으로 유재석, 박지성, 이승엽 그리고 올림픽 영웅인 양궁 안산, 김제덕 선수, 펜싱의 오상욱 선수, 대중이 선정한 영웅으로 유재석, 박지성, 이승엽 등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과 캠페인에 참여한 500명의 성명이 새겨져 있다.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자 본인의 재능을 뜻 깊은 캠페인에 흔쾌히 기부했다고 알려진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보여줌과 동시에 세계 10대 강국으로 나아가는 한국에게 ‘독도’가 단순한 영토의 의미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길잡이와 등대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의 경매는 8월 18일 18시부터 8월 25일 00시까지 ㈜워너비인터내셔널의 엔버월드 공식사이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