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4억6500만원, 상여금 2억3921만원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이 올해 상반기 7억678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키움증권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급여 4억6500만원, 상여금 2억3921만원, 기타소득으로 237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성과보상모범규정에 의해 산정된 22기 하반기 상여금 1억2096만원과 19~21기 상여금 중 이연된 금액 1억1824원을 더한 금액이다.
회사측은 "임원직제및처우규정에 따라 회사는 당해 사업년도 결산 후 일정규모 이상의 이익의 일정 비율을 상여금으로 지급할 수 있으며, 그 한도는 대표이사가 임원의 보수한도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며 "당사의 매출액이 전전년도 약 2억2845억원에서 전년도 약 3억8445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전전년도 약 2860억원에서 전년도 약 5659억원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기타소득은 명절상품권, 복지포인트 등 기타 복리후생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김 회장의 연봉은 5억9068만원으로 전년비 19.65%(1억1610만원)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