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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소속사 상대 8천만원 가압류 신청…WIP "연매협 조정 결과 따를 것"


입력 2021.08.17 15:29 수정 2021.08.17 15:3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11일 연매협에 분쟁 조정서 제출

ⓒtvN

김민정이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WIP에 법인 예금 채권 8000만 원 상당의 가압류를 신청했다.


17일 WIP 관계자는 김민정이 법인 예금 채권 가압류를 신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맞다, 매우 유감이다"라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한 상황이다. 협회 결론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정은 WIP가 매니지먼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해 재계약 협상 결렬로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또 김민정은 '악마판사' 출연료 일부가 지급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반면 WIP는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출연료에 대해서는 "80% 지급된 상태며 20%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WIP는 김민정과의 분쟁 조정 신청서를 지난 11일 연매협에 제출한 상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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