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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제일교회·은평제일교회 또 적발…광복절 방역수칙 위반 종교시설


입력 2021.08.16 18:24 수정 2021.08.16 20:49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사랑제일교회 800명 규모 대면예배 강행…폐쇄 여부 곧 결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지난 15일 또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와 자치구가 광복절인 15일 종교시설 620곳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점검한 결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은평구 은평제일교회 등 3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3곳 모두 이전에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있어 인원 수와 관계없이 대면예배를 진행하면 안 되는 곳인데 대면예배를 강행했다”고 적발 이유를 설명했다.


15일 사랑제일교회는 800명 규모, 은평제일교회는 400명 규모로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는 대면예배를 강행해 성북구로부터 운영중단, 시설폐쇄 명령을 받은 상태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어제까지 다섯 차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성북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사랑제일교회를 폐쇄하기 위해 지난 11일 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했고 이르면 이번 주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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