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해양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총 12편 강좌, 8월부터 공개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해양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8월 17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활동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연령층이 비대면 방식으로 해양문화·교육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우선 8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2021년 해양문화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이 강좌에서는 4명의 해양분야 전문가가 해양과 문화, 심연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 해양수산행정 통합과 해양문화정책의 변화, 동서양 고지도를 통해 본 동해와 독도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강좌는 전문가 당 3편씩 총 12편으로 구성돼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박물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는 ‘2021년 해양교육문화박람회, 함께 놀자! 우리 섬 독도 한 바퀴’를 진행한다. 이 박람회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지리적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해와 독도 관련 박물관 소장자료 영상, 독도해저 가상현실(VR) 체험, OX퀴즈와 N행시 이벤트 등 12종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만 해양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양문화 콘텐츠를 접하거나 관련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박물관 교육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