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들의 올 2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7% 성장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7%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쿠팡 측은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한 점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의 상품이기에 쿠팡의 생태계에서 소상공인은 필수적인 존재”라며 “쿠팡은 거대한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와 최첨단 기술로 소상공인이 훌륭한 상품으로 전국 수백만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전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