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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낮 최고 33도…남부·강원 소나기


입력 2021.08.11 20:13 수정 2021.08.11 20:1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성북구에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목요일인 오는 12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 등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어질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산지 150㎜ 이상), 남해안 10~60㎜로 예보됐다.


특히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된 제주도에는 13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남부 내륙에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와 함께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지역, 충청, 호남, 영남은 낮 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보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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