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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행복농촌 25개 마을 선정


입력 2021.08.10 11:02 수정 2021.08.10 10:10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충북・충남・경북 다수 지정

본선 행사 내달 9일 세종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한 25개 마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일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본선 진출 25개 마을을 확정・발표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주민과 지자체가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행사다.


올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로 총 5개 분야다.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에서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마을만들기 분야 15개와 농촌만들기분야 10개 등 모두 25개 마을을 선정했다.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행사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음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현장평가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25개 마을은 현장심사와 최종 콘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최종 시상등급(대통령 1, 국무총리 3, 농식품부장관 13, 농어촌공사장 8)을 결정한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행사는 마을주민 결속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이 보유한 최고 장점을 발휘해 마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있다. 마을 홍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도・농 교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수상마을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농촌마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주민단합 및 주민인식 제고가 67.4%로 가장 높았고, ’관광객 유치 및 소득증대는 18.0%로 조사됐다.


또 2019년 금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 빙기실마을’과 동상을 수상한 ‘경북 청도군 송금마을’ 등은 콘테스트 수상 이후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 콘테스트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분야별 행사장 분리・운영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시연 평가는 생략하지만 지역주민 관심과 열정을 우수사례발표에 충분히 담아 심사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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