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강원에 200mm 강한 비 전망
제9호 태풍 '루핏'이 북상하면서 간접 영향으로 국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행정안전부는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위기경보를 격상해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도 가동한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로 나눠져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 루핏은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8~9일 동안 경상권 해안과 강원 영동 등지를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릴 것이란 관측이다.
중대본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해안가·산간계곡·야영장 등 피서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이어 지하차도·둔치 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사전통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 방역시설 안전조치 등을 각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