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사우나에서 폭행 당했다며 고소
방송인 주병진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주병진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고소했던 4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
A씨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주병진에게 '오해가 있었다. 만나서 오해를 풀고 사과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으며, 이후 주병진이 운영하는 냉면집에서 만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초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주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을 당했다며 주병진을 고소했다. 주병진은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주병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A씨가 고소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