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에버랜드·캐비 즐기는 나만의 영상 제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 SNS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가 요즘 쉽지 않다”며 “‘집콕’으로 속상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랜선 여행을 하고 베터파크(베란다+워터파크) 등을 만드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SNS 영상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는 집 안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에버랜드나 캐리비안 베이에 온 것처럼 신나게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간단하게 촬영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놀이기구 영상을 시청하며 실제 탑승한 것처럼 즐긴다든지 워터파크로 연출한 미니풀장에 앉아 물놀이를 즐기고, 에버랜드 굿즈를 진열해놓고 상품점에 와있는 것처럼 연기하는 등 어떤 영상이라도 자유롭게 촬영해 응모 가능하다.
집에서 어린 아들에게 에버랜드 최고 인기시설인 티익스프레스 영상을 TV로 보여 주며 실제 탑승한 것처럼 의자를 이리저리 흔드는 영상은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이미 인기를 끈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방학, 휴가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를 통해 고객들이 잠시나마 집 안에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가상 체험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