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양 예정인 파주 문산 사업지 첫 적용
동문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2000년 동문건설의 주력 브랜드 '동문굿모닝힐'을 사용한 이래 20여년 만이다.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의지를 담았단 설명이다.
이는 동문건설을 나타내기 위해 동쪽을 가리키는 발음상 같은 'EAST(이스트)'가 모티브가 됐다. 디 이스트는 정남향의 집을 설계할 때 동쪽으로 문을 낸 남향 중심의 설계이면, 공간이 여유로워지고 삶의 질도 더욱 풍족해질 수 있다는 동문건설 건설철학을 담고 있기도 하다.
기존 인지도가 높았던 동문굿모닝힐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지역 특색과 신규 사업 특성을 고려해 동문굿모닝힐 및 맘시티 등을 병행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변경된 브랜드와 BI는 9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 사업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파주 문산역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59~84㎡ 1503가구다. 문산은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며,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예상된다.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동문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 론칭으로,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순응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주택전문 건설업체로서 동문건설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